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가라 소스케 (문단 편집) == 성격 == 본바탕은 성실하고 착한 청년이다. 다만 세계의 분쟁지역을 전전하며 게릴라/용병 생활을 한 성장배경 탓에 [[전사]]의 풍모를 갖추고 있는데다가 그에게 아버지나 다름없었던 칼리닌의 영향을 받아 무뚝뚝하고 각 잡힌 군인 같은 성격이 되었다. 더욱이 오랜 전장 생활로 인해 항상 주변의 사물과 인물을 빈틈없이 경계하는 습관과 그런 분위기 탓에 모처럼 잘 생긴 외모와 근본같이 좋은 장점들은 모두 묻혀버리곤 한다. 이런 특징이 그의 인격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임무중에는 소스케처럼 만전을 기하지만 평소에는 다소 나이브해지는 쿠르츠나 마오와 다르게 항상 명령과 규율을 중시하고 완벽주의적인 기질이 있다. [[레너드 테스타롯사]]는 그를 '''총이 없으면 나이프로 죽인다. 나이프가 없으면 때려서 죽인다. 양팔이 떨어지면 목을 물어뜯어 죽인다. 죽은 다음에도 날카로운 뼛조각이 되어 적이 밟기를 기다린다''' 라고 평가했으며 그 자신 역시 이러한 평가를 딱히 부정하지 않았을 정도. 실제로 레너드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승리를 가져다 준 것은 그의 이런 끈질김이었다. [[벽창호]]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고지식하고 무조건 명령에 복종하는 성격이었다. 오랜 군 생활의 시작은 '''암살자'''였고, 그 다음은 '''게릴라'''에서 성장했으며, '''용병'''으로 한참을 떠돌다가 '''구성원 하나하나가 개성이 넘치는 용병 부대'''인 미스릴에 정착했는데 왜 이렇게 군기 바짝 든 성격이 된 건지는 참으로 의문이다. 악명높은 [[KGB]]에서 소년 암살자로 육성된데다, 게릴라 생활을 할 때는 정규군 뺨치는 조직력을 갖춰왔던 마지드 장군의 밑에서 자랐고, 용병생활에서는 건실한 군인이었던 칼리닌 소령에게 배웠기 때문일 것으로 여겨진다. 즉, 그의 성격은 두 보호자로부터 나온 것인 듯. 이런 탓에 두 아버지와 헤어져 독립한 이후에도 고지식한 것은 여전하다. 여자의 심리에 대해서는 백지 상태에 가까워서 카나메를 수도 없이 골치아프게 했으며, 텟사에 대해서는 상관에 대한 경외심까지 겹쳐서 자신에게 끈질기게 붙는 텟사를 상대하기 어려워했고, 텟사가 학교에 왔을 당시에는 급기야 신경과민에 과로까지 겹쳐 쓰러졌다. 다만 카나메와 텟사 사이에서 여러 사건을 겪은 후에는 어느 정도 [[여성]]의 심리를 알게 됐는지, 낚시를 하는 자신을 신경도 쓰지 않고 옆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여성들을 보고 다소 낙담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참고로 당시 옆에서 일광욕하던 투아하 데 다난의 여성진은, '''이미 소스케에게는 [[치도리 카나메|임자]]가 있으니 상관없다'''고 했다. 두 번째로 헤어지기 전에 카나메는 헬기 안에서 '''오픈 회선'''으로 소스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해 버린다. 그 때 소스케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나도다, 사랑해." 이 때문에 투아하 데 다난에 복귀하자마자 소스케는 쿠르츠에게 갈굼당한다. 쿠르츠 왈, "간만에 만났다 했더니 보자마자 염장질이냐. 그냥 콱 죽어버려 짜샤." 하지만 그도 [[멜리사 마오|후일...]] 취미라고 부를 만한 것은 독서와 낚시이며, 특히 혼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제인 연감(Jane's Yearbooks)[* 군사 부문에서 정통한 것으로 유래깊은 영국의 출판사 IHS Jane's 에서 발간하는 유래깊은 출간물로, 각국의 군사 정보 집단이나 군수산업 업체에서도 해당 정보를 참조할 만큼 무시못할 공신력이 있는 출판물이다.] 같은 전문 군사서적 등을 읽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치도리 호위를 위해 진다이 고교에 위장 잠입하여 전학생으로서 자기소개를 할 때도 이 취미는 딱히 위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했는데, 짧은 대화 만으로 충분히 밀리터리 오타쿠라고 파악한 반 친구들은 소스케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역시 모델건 아냐?"라며 짓굳은 농담을 던졌다가 낚시와 독서라는 대답에 상당히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이내 각종 밀리터리 서적에 대한 감상을 청산유수로 늘어놓는 소스케를 보며 황당해 했다. 임무차 파견된 일본에서의 식사는 항상 정체불명의 [[육포]], [[토마토]], [[칼로리바란스]] [[에너지바]] 같은 간단한 음식, 휴대가 용이한 음식으로 때운다. 카나메의 표현에 따르면 개밥. 음식물 섭취에 대한 자기관리도 철저해서, 작전중인 데 다난 함내에서 [[테레사 테스타롯사]]가 직접 실력을 발휘해서 대접한 크림 [[파스타]]가 맛있어서 더 먹으려다가 머뭇거리는데, 임무중 만복 상태는 판단력을 흐릴뿐더러 위장에 음식물이 가득한 상태에서 만에하나 복부에 총상을 입을 경우 사망률이 급증한다는 이유로 언제 어느때 전투에 임할지 모르는 용병이라는 특성상 항상 식사량을 절제하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전장에서 살아왔고 평화 부적응 증세까지 있기 때문에 맛은 뒷전이고 '살기 위해 먹는다.' 라는 가치관이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맛에 대한 욕구가 없는 것은 아니라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게 되면 솔직하게 좋아하며, 특히 카나메가 만드는 요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카나메는 그녀를 경호해주는 소스케에 대한 일종의 답례 겸 호감의 표현으로 종종 집에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곤 하는데, 평소 검소함을 넘어서 단촐하기 짝이 없는 참담한 식생활을 하는 소스케에게 그녀의 요리는 굉장한 사치품인 듯. 사실 카나메는 오랜 자취경력과 본인도 요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솜씨가 훌륭한 편이다. [[쿠르츠 웨버]]와 둘이서 메리다 섬에 숨겨진 옛 해적의 엄청난 보물을 찾았을 당시, 이제 이딴 일 안해도 평생 놀고먹을 수 있다고 신나서 들뜬 쿠르츠의 말에 사가라는 보트에 느긋하게 앉아서 낚시를 하고, 옆에서 '''카나메가 그가 잡은 물고기를 요리해 주는 상상'''을 했다. 이게 소스케가 상상할 수 있는 '''최대의 사치'''인 듯하다. 여담으로 [[치도리 카나메]]가 [[레너드 테스타롯사]]의 계획에 따라 세상을 바꾸기 위해 Tartaros 장치 속에서 본 '''평화로운 평행세계'''의 소스케는 일본의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운동신경이 좋아서 스포츠에 뛰어난 재능이 있지만 독서를 좋아하고, 아키하바라에 가서 전자부품을 구입해 조립하는 것을 즐기는 착하고 숫기없는 청소년으로 묘사된다. 그만큼 그가 살아온 삶은 전장에서 피를 묻히며 지내온 삶으로 만약 비행기 사고가 아니었다면 여느 소년들처럼 평범하게 잘 사는 소년이었을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